먼저 저는 유이라 제품을 쓰기 전까지 엄청난 화장품 유목민이 였어요 특히나 스킨케어라인은 음식이나 환경, 몸컨디션에도 너무 왔다갔다하는 예민한 피부라 sns광고나 주변에서 좋다는건 다 써봤던거 같아요 어느하나에 정착하지 못했던 이유는 수분에만 집중된 화장품은 너무 라이트해서 속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유분기가 포함된 화장품은 겉만 번지르르해지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ㅠㅠ 

유이라로 정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피부속부터 채워지는 느낌” 이었어요 근데 그 결정체가 바로 이 로션인거같아요 !!!!

한마디로 말하면 뭐랄까 쫀쫀매끈 그 자체에요! 너무묽지도 그렇다고 되직하지도 않은 질감에 바르기도 잘발리고 흡수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피부를 채워주면서 꽉 잡아주는 느낌”이 강했어요 

유이라 스킨라인으로 다바꾸고나서는 몇년째 유이라만 쓰고있는데요 이번에 기존라인이 단종된다해서 아쉬운마음에 몇개씩 쟁여놨는데 로션써보고 그 아쉬움이 다 사라졌어요 ㅋㅋㅋㅋㅋ

화장품에서 저는 ‘로션’을 잘 써보지 않아서 처음에는 잘 맞을까 어떻게 잘 발라야할까 걱정반 기대반이였는데요

- 아침에는 스킨으로 레이어링 하고 진정앰플 발라준후에 로션을 두번발라주고 크림은 따로 바르지 않았어요 그 위에 썬크림+톤업크림+블러링 커버팩트 이렇게 바르고 출근했는데요 오후가되도 퇴근할때가되도 유분기가 올라오거나 무너짐 하나없고 당김도 없어서 따로 수정해줄 필요가 없었어요

- 밤에는 스킨 앰플 로션 크림 이렇게 바르고 잤는데요 그다음날 피부가 대박이에요….. 흔히 말하는 개기름이 아니라 정말 광이 나요 컨디션에 엄청 좌우되는 피부인데도 몇시간 못자도 숙면취한것처럼 엄청 맑아지고 탱탱해져요

솔직히 로션의 기능도 잘 몰랐고 로션하나로 이렇게 극적인 결과로 바뀔지 저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요…유수분 밸런스에 최적화된 제품이에요 유이라 제품중 1위를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단연 로션 고를거같아요 !